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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은행계좌 만들고 400달러 받았다|급여 없는 배우자가 조건 채운 방법
    어쩌다 미국 2026. 7. 1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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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었더니 400달러를 받았다.

    아직도 조금 이상하다.

    계좌 하나 만들었을 뿐인데 한국 돈으로 50만 원이 넘는 돈을 준다니.

    나는 미국에 온 지 100일이 다 되어갈 때까지도 내 이름으로 된 미국 은행 계좌가 없었다. 그러다 내 계좌가 하나쯤은 있어야겠다 싶어 미국 은행 계좌를 알아봤고, 마침 신규 고객에게 400달러를 주는 프로모션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나와 상관없는 혜택이라고 생각했다.

    보너스를 받으려면 direct deposit 실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나는 미국에서 급여를 받지 않는다.

    그런데 결과부터 말하면,

    급여가 없는 나도 조건을 채웠고 실제로 400달러를 받았다.

     

    미국 은행은 계좌를 만들면 돈을 준다?

    한국에서는 은행 계좌를 개설했다고 현금 수백 달러를 받는 일이 익숙하지 않았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 보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 개설 보너스를 주는 은행이 꽤 많았다.

    내가 계좌를 만들 당시 조건은 비교적 단순했다.

    신규 체킹 계좌를 개설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총 1,000달러 이상의 qualifying direct deposits 실적을 채우면 400달러를 받는 것이었다.

    쉽게 생각하면 한국의 급여이체 실적과 비슷해 보였다.

    문제는 내가 미국에서 월급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남편을 따라 미국에 와서 체류 중인 나는 미국 회사에서 들어오는 급여가 없다.

    그렇다면 나는 이 보너스를 받을 수 없는 걸까?


    Direct deposit은 일반 계좌이체와 달랐다

    처음에는 다른 계좌에서 내 계좌로 1,000달러를 보내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일반적인 개인 간 계좌이체가 모두 direct deposit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한 가지 방법을 시도해봤다.

    한국의 내 계좌에서 미국의 내 계좌로 해외송금을 보내는 것이었다.

    나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외환 메뉴로 들어가 해외송금을 이용했다.

    조건은 1,000달러였지만 혹시 몰라 약 2,000달러를 송금했다.

    그리고 기다렸다.

    6월 2일 송금, 6월 9일 400달러가 들어왔다

    결과는 생각보다 빨랐다.

    내 경우 한국에서 보낸 약 2,000달러가 6월 2일 미국 계좌에 입금됐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6월 9일.

    은행으로부터 보너스 지급이 완료됐다는 메일을 받았다.

    계좌를 확인해보니 정말 400달러가 들어와 있었다.

    해외송금 2,000달러 입금 → 7일 후 보너스 400달러 지급.

    이게 내가 직접 경험한 과정이다.

    솔직히 400달러를 실제로 받기 전까지도 반신반의했다.

    계좌를 만들고 내 돈을 내 계좌로 옮겼을 뿐인데 400달러를 준다고?

    그런데 정말 들어왔다.

    급여가 없는 배우자도 400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이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다.

    남편이나 아내의 직장 때문에 미국에 왔지만 본인은 미국에서 급여를 받지 않는 사람.

    내 이름의 미국 은행 계좌는 만들고 싶지만, direct deposit 조건 때문에 신규 계좌 보너스는 나와 상관없는 혜택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적어도 내 경우에는 한국에서 보낸 해외송금이 조건 충족으로 처리됐고 실제로 400달러를 지급받았다.

    다만 여기서 꼭 덧붙이고 싶은 것이 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내 계좌에서 실제로 인정된 개인적인 경험이다.

    해외송금이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 은행이 어떤 입금을 qualifying direct deposit으로 인정하는지는 송금 방식이나 프로모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무조건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신청 당시의 공식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나는 조건보다 넉넉한 금액을 송금했고, 보너스가 실제로 지급될 때까지 기다려본 뒤 이 기록을 남긴다.

    그런데 다른 은행도 돈을 주네?

    400달러를 받고 나니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

    그럼 다른 은행도 이런 보너스를 주나?

    찾아보니 미국에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수백 달러의 계좌 개설 보너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꽤 있었다.

    그 순간 조금 솔깃해졌다.

    은행 계좌를 하나 더 만들고 조건을 채우면 또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건가?

    은행마다 몇백 달러씩 받을 수 있다면 생각보다 꽤 쏠쏠한데?

    그래서 궁금해졌다.

    미국에서 은행 계좌를 여러 개 만들어도 괜찮을까?

    미국 은행 계좌를 여러 개 만들면 신용점수가 떨어질까?

    내가 가장 먼저 걱정한 것은 신용점수였다.

    미국에서는 신용기록이 중요하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체킹 계좌 개설은 일반적으로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것과는 다르다.

    은행 계좌 이력은 신용카드의 신용점수 체계와 별도로 다뤄질 수 있고, 은행들은 계좌 신청·개설·폐쇄 이력 등을 다루는 별도의 소비자 보고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도 ChexSystems가 체킹 계좌의 신청, 개설, 폐쇄 등의 정보를 수집·보고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니까 결론은 조금 미묘했다.

    은행 계좌를 두세 개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신용카드를 여러 장 신청한 것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단기간에 계좌를 무작정 많이 만들고 닫는 것도 아무 기록도 남지 않는 행동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나는 그래서 보너스가 보인다고 무조건 계좌부터 만들지는 않기로 했다.

    오히려 더 조심해야 할 것은 유지 조건이었다

    계좌 개설 보너스만 보면 공짜 돈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확인할 것이 있다.

    월 관리비가 있는지,

    관리비를 면제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보너스를 받은 뒤 계좌를 일정 기간 유지해야 하는지,

    최근에 같은 은행에서 보너스를 받은 사람은 제외되는지.

    이런 조건을 모르고 여러 계좌를 만들면 보너스로 받은 돈보다 관리비로 나가는 돈이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앞으로 다른 은행 보너스에 도전한다면 나는 최소한 이것만은 확인하려고 한다.

    보너스 금액, 입금 조건, 월 관리비 면제 조건, 계좌 유지 조건, 재신청 제한.

    400달러라는 숫자만 보고 계좌를 만들기보다 결국 내 돈이 실제로 얼마나 남는지를 봐야 한다.

    그리고 400달러도 세금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이 부분은 나도 처음에는 생각하지 못했다.

    은행 계좌 개설 보너스는 세금 신고와 연결될 수 있다.

    실제로 Chase의 일부 계좌 보너스 약관은 보너스를 이자로 취급하며 1099-INT 또는 해당되는 세금 서류로 보고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IRS 역시 일반적으로 과세 대상 이자는 신고 대상이라고 설명한다. 개인의 미국 세법상 거주자 여부에 따라 처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받은 돈을 그냥 완전히 세금 없는 공짜 돈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나도 내년 세금 서류가 나오는지 확인해볼 생각이다.

    이것도 실제로 경험하고 나면 다시 기록해보려고 한다.

    400달러를 받고 나니 다음 은행이 궁금해졌다

    처음에는 미국 은행 계좌 하나가 필요해서 만들었다.

    그런데 실제로 400달러를 받고 나니 미국 은행의 신규 고객 보너스라는 세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계좌를 여러 개 만드는 것이 무조건 문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보이는 프로모션마다 무작정 신청할 생각도 없다.

    다음에는 조건이 좋은 은행을 하나 골라서,

    계좌 유지 비용은 없는지,

    내가 조건을 현실적으로 채울 수 있는지,

    실제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한 뒤 두 번째 계좌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미국 은행 계좌 하나 만들고 실제로 받은 돈, 400달러.

    이게 일회성 행운인지,

    아니면 미국 생활에서 꽤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인지,

    직접 해보고 다시 기록해보려고 한다.

     


    내가 이용한 계좌 개설 링크

    나처럼 미국에서 처음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만들려는 사람이 있다면, 현재 받을 수 있는 신규 계좌 보너스 조건부터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실제로 계좌를 개설한 뒤 조건을 채웠고, 400달러를 지급받았다.

    다만 은행 프로모션은 시기에 따라 보너스 금액과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내가 받았던 조건과 지금 링크에 표시되는 조건이 같지 않을 수도 있으니, 계좌를 개설하기 전에 반드시 현재 보너스 금액과 direct deposit 조건, 월 관리비 조건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현재 신규 계좌 보너스 조건 확인하기

    https://accounts.chase.com/raf/share/4015079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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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링크는 내 추천 링크다. 이 링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면 나에게도 추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다. 다만 여러분이 받을 수 있는 계좌 개설 혜택과 조건은 신청 시점의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나는 미국에 와서 내 이름으로 된 은행 계좌가 필요해서 시작했다.

    그리고 실제로 조건을 채워 400달러를 받았다.

    급여가 없는 내가 해외송금으로 조건을 채운 과정은 위에 적은 그대로다. 앞으로 다른 은행의 신규 계좌 보너스에도 직접 도전해보고, 정말 받을 만한 혜택인지 계속 기록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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